▲ 대천중 사제동행 용자캠프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천중학교(교장 임정빈)는 교사와 학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사제동행 용자캠프’를 강원도에서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했다.

'용기와 자신감을 갖자'라는 취지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서는 강원도 양구 2사단 전차부대 체험, 내린천 래프팅, 서든어택 서바이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야간에는 조별로 ‘학교폭력 추방방안’이란 주제로 토의가 이뤄져 폭력에 대한 인식의 차를 공유하는 시간도 됐다.

참가학생 김동원(1학년)은 “처음에는 해병대식의 캠프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망설였지만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번체험으로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선생님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통해 내 미래의 목표를 세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어 어려운 학생들에게 넓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그 의미가 더 깊었던 캠프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대천중학교는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이러한 용자캠프를 다음기회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