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소농 육성 특별교육’에 참석한 이시우 시장이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제)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3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강소농 육성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교육에는 2011 강소농 선정자를 비롯한 교육희망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육성사업 추진방향과 강소농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특별교육은 농촌진흥청 이경용 농업연구사로부터 강소농 육성의 의미 및 지원관리시스템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와 온라인마케팅 건설턴트 박동훈씨로부터 모바일시대 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농업기술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교육에 이어 강소농으로 선정된 교육생들에게 본인의 꿈을 직접 적어봄으로써 자기 자신을 객관화해 보다 정확하게 자기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소장은 “이번 강소농교육은 농업선진국에 비해 영농규모가 상대적으로 영세한 가족농 중심의 소규모 농업경영체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에 적합한 교육”이라며, “강소농 대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은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소비자가치 창출 등의 혁신적인 역량을 갖추고 농가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로서 전통적, 수동적 농업방식을 탈피하고 농업, 농민, 농촌 혁신을 위한 리더로서의 역할 수행을 하도록 하는 인적자원 개발프로그램으로 시에서는 2015년까지 5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