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는 9월중 직원모임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단국대 김상홍 석좌교수를 초빙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보령시는 9월중 직원모임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원들의 부정부패 척결의식을 강화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단국대 김상홍 석좌교수를 초빙해 역사속의 청렴위인인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중심으로 ‘청렴사상과 공직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실시했다.

김상홍 교수는 진정한 공직자란 자신과 가족 부모형제와 조국을 사랑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며 아름다운 가치와 이상을 후손들에게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시대 청렴의 의미와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생각해보고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 역할과 반부패 및 청렴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시우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마인드가 향상되고 선진화된 청렴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부패 없는 Clean보령’ 실현을 목표로 ‘불필요한 관행 버리기’, ‘음주운전 안하기’, ‘Dutch pay 하기’ 등 3대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추석명절을 전후해 공직기강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비위공무원 현장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응·금품수수, 인사관련 특혜 등 음성적 비리와 무사안일, 업무태만 등 공직기강 해이사례에 대해서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으로 자체징계 처벌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