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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동‘한성 필 하우스’ 분양가 높다 |
| 명천 코아루보다 평당 100만원 이상 비싸다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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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동에 아파트 신축공사를 하고 있는 한성 필 하우스 분양가가 보령에서 최근 분양한 코아루 아파트 보다도 턱없이 높게 책정되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성 필 하우스’가 짖고 있는 아파트의 경우 내부 확장공사를 하지 않을 경우 실내가 좁아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아파트 밀집지역인 명천동 일대 623세대를 분양한 코아루 아파트의 경우 33.13평은 기준층 기준 530만원대에 분양을 했으나 한성 필은 33.912평 기준층 기준 637만원대에 분양을 하고 있어 평당 100만원이상 비싼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로 부터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
더욱이 필이 신축중인 아파트의 경우 실내 확장공사를 위해 세대당 600만원에서부터 1000만원까지 추가 부담을 해야 해 확장공사를 할 경우 분양가는 더욱 높아진다는 목소리다.
특히 한성 필은 모델하우스를 오픈 및 분양광고 등 불법 프랭카드를 시낸 곳곳에 걸어 도시미관저해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언론사의 보도직후 모두 철거하는 듯 했으나 공무원이 쉬는 주말을 이용해 또다시 불법프랭카드를 게치하는 등 시민들과 보령시를 우롱하고 있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성 필이 지난 3월4일 평당 675만 4571원에 분양한다며 보령시에 분양 신청을 했다”며“이에 따라 시는 4월4일 8명이 참석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해 637만 3922원에 승인해 5일 결정 통보했다”고 말했다.
시민 이모씨(대천동)는“그동안 보령은 아파트가 모자라 전셋집을 구하기도 힘이 들었다”며“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온다기에 기대를 가지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으나 너무 높은 분양가와 실내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 구입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성관계자는“보령시에서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결정된 금액이다”며“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 필은 동대동 350-1번지외 22필지에 지하2층 지상 15-24층 6개동 457세대를 분양하기 위해 공사를 한창 진행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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