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내여중 학교신문 ‘한내 메아리’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권창순)는 ‘2011 전국 NIE 공모전’에서 신문스크랩 부문 우수(3학년 김예은), 학교신문 부문 장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문스크랩 부문은 전국 중학교 4명의 학생만이, 학교신문 부문은 2개교만이 수상하는 큰 상이기에 더욱 빛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전국 NIE 공모전’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신문협회·한국언론재단이 주최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매년 신문스크랩, 학교신문 외에도 에세이, NIE 활용 교안 등 4개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학교관계자는 “학교 신문 ‘한내 메아리’는 매년 2회씩 현재 22호까지 발간한 역사 깊은 신문으로 다양한 학교 소식과 학생 작품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신문스크랩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예은 학생은 “장래희망이 교사라고 밝히며, 교육을 주제로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수집·계획한 ‘나만의 스크랩북’을 만들어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내여중은 지난해부터 NIE 활용 교육에 힘써 모든 학생들에게 진로 관련 ‘나만의 스크랩북’을 만들고 ‘사설 노트’를 통해 한 해 사설 100편 읽기를 실천해오고 있다.

학교신문 제작과 신문스크랩을 지도한 백미자, 이누리 교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학생들이 그간 열심히 신문을 읽고 글을 쓴 보람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지와 MOU를 체결하여 한내메아리 학생 기자단이 정기적으로 본지에 기사를 게재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