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4일 명천2단지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옆 놀이터에서 펼쳐진‘세대공감 소통속으로 렛츠 고 풍물놀이 한마당잔치’에서 동화구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명천2단지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옆 놀이터에서는‘세대공감 소통속으로 렛츠 고 풍물놀이 한마당잔치’가 펼쳐졌다.

이날 잔치는 보령햇살작은도서관(관장 김은정)과 명천2차 주택관리공단(소장 박영수)이 지난 2011년 2월부터 어르신과 아동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이에 명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에서는 보령햇살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지난 5월16일부터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명천2차아파트 단지 내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구와 민요, 동화구연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5개월 동안 교육에 참여한 지역아동과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배운 풍물놀이와 민요, 동화구연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는 풍물잔치 행사로 펼쳐지게 된 것.

특히 이날 잔치에서는 색소폰 연주(한광희)와 국악공연(이이선), 작은도서관 어린이의 생활영어 등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공연 나눔을 지역주민에게 선사해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하는 화합의 장이됐으며, 이웃들 간에 서로 웃고 춤추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됐다.

신경은 관장은 “앞으로 지역연계사업을 활성화하여 지역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전한 여가, 교육 문화 활동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주 영어와 중국어를 무료로 교육받고 있는 보령햇살작은도서관 친구들과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아동방과후교실(해오름교실) 아동들의 유창한 영어, 중국어 실력으로 지역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