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은 해당 질환을 앓지 않게 하고 감염에 대하여 유리한 쪽으로 반응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함으로써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 줍니다. 면역원으로 사용되는 접종액을 넓은 의미로 백신이라고 합니다.

예방접종에 쓰이는 항원(抗原)에는 크게 나누어 세균성 항원과 바이러스성 항원이 있는데, 세균성 항원에는 사멸된 전체 세균(백일해 백신 등), 병원체가 체외로 배출하는 독소를 멸독한 톡소이드(디프테리아 ·파상풍 등), 독력을 약화시킨 생세균체(BCG 등) 등이 있고, 바이러스성 항원에는 생약독화한 것(소아마비)과 사멸된 백신(인플루엔자) 등이 포함됩니다. 소아 예방접종의 종류와 시기는 표를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BCG는 생후 4주 이내 접종을 하여야 하며, B형간염의 경우는 임산부가 B형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인 경우에는 출생 후 12시간 이내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HBIG) 및 B형간염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고, 이후의 B형간염 접종일정은 출생 후 1개월 및 6개월에 2차, 3차 접종 실시하면 됩니다.

폴리오예방접종은 DPT와 같이 생후2개월부터 2개월간격으로 3회접종하고 18개월 추가접종에는 DPTakswjq종하고 Polio는 제외합니다. 또 만 4~6세에는 DPT와 Polio를 같이 추가접종해야합니다.

홍역이 유행한다면 생후 6~11개월에 MMR 백신 접종이 가능하나 이 경우 생후 12개월 이후에 MMR 백신을 다시 접종 하여야 합니다. 또 만 4~6세때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찬바람이 불면 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 해야하는데 사백신일 경우 6개월~59개월 소아의 경우 매년 접종을 실시합니다. 이 경우 접종 첫해에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이후 매년 1회 접종을 실시하면 됩니다.

인플루엔자 생백신은 24개월 이상부터 접종 가능하며, 24개월~59개월 소아 중 인플루엔자 접종 첫해에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이후 매년 1회 접종합니다.

A형간염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 이후에 1차 접종하고 6~18개월 후 추가접종 하나 백신에 따라 접종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예방접종은 의사와 상의 후에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으로 질병 없는 건강한 가정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보령중앙병원 소아과 최용석 원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