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여중은 지난5일 패트롤맘과 ‘안전귀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천여중(교장 신항용)에서는 지난5일 해넘이 학교가 끝나고 귀가시간이 늦은 학생들을 집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패트롤맘 MOU협약식을 가졌다.

학원에 가지 않고 해넘이학교를 하고 싶어도 늦은 시간에 먼 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집에 간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다.

이에 대천여중에서는 고심을 하던 끝에 패트롤맘 보령시지회(회장 이운우)와 연결이 되어 안전하게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MOU협약식을 갖게 된 것이다.

패트롤맘 이운우 회장은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저희들의 가장 큰 보람이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패트롤맘의 교육지원활동은 지역사회에서의 학교교육에 대한 참여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조력자 역할 뿐 아니라 교육의 주체로서도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 의미를 갖는다.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해넘이 학교에 지역사회의 협조로 보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초가 되리라고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