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관내 보건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학교보건교육과 책임있는 보건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성인숙 장학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은 10일 관내 보건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학교보건교육과 책임있는 보건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충남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 성인숙 장학사를 초빙하여 보건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창의적인 보건수업 설계와 전략을 계획하는 방법, 명품수업을 위한 연구방법, 그리고 최근 대중매체를 통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성폭력예방관련 교육까지 책임있는 교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성인숙 장학사는 “대부분의 건강문제는 생활습관이나 사회문제와 결부되어 있어 학교보건교육은 학생들의 건강문제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조사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과 타인, 사회와의 상호관계에서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혁주 교육장은 “금번 교육을 통해 보건교사들은 학교보건교육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다 한차원 높은 명품 수업을 설계하고 전략을 계획하면서 학교보건교육의 내실화와 질적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ㆍ 청소년기는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습관을 완성해가는 과정으로, 평생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잠재능력을 개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교보건교육의 체계적인 지도 자료를 현장에 제공해야 함은 물론 보건교사의 전문적인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