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파출소장 경감 신희균

주야간 순찰을 하다보면 차량방향지시기 등을 작동하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 등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운전자가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부분들이 사고를 초래하기도 한다.

방향지시기 등은 나의 차량이 진행할 방향을 알려주는 기본적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 운전자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사고를 유발시키고 있는 것이다.

방향지시기 등이 고장 난 상태로 운전하거나 작동치 않고 방향을 전환할 경우 자신이 사고가 날수 있는 위험뿐만 아니라 전방의 차량을 피하려다 뒤따르던 차량이 2차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도 방향지시기 등은 운전 전에 체크를 해야 하는 것이다.

방향지시기 등을 조작하지 않을 경우 도로교통법 제 38조1항에 의거 승용. 승합 3만, 이륜차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현재 보령경찰은 경미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단속보다는 지도. 계도 위주의 교통정책을 펴 운전자들이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스스로 위반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고, 실제로 고마움을 느끼고 경찰에 대한 애정과 치안업무 협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방심 속에 사고가 유발됨으로 사전에 자신의 차량을 세심하게 항상 점검하는 습관을 통해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는 안전운전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