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9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퇴임 공무원과 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하반기 정년·명예퇴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퇴임하는 공무원은 ▲이경구 사무관(남, 60세) ▲김종환 사무관(남, 60세) ▲최기찬 지방농촌지도관(남, 60세) ▲오종진 주사(남, 57세) ▲박성수 주사(남, 57세) 등 5명이다.

정년퇴임하는 ▲이경구 사무관은 ‘73년 서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86년 대천시 승격이후 왕대동, 대관동 사무장으로 재직했으며, ‘04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대천4동장,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맑은물사업소장을 역임하면서 상수도 급수지역 확대 및 수질개선 등에 기여했다.

▲김종환 사무관은 74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9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건설과장, 도시주택과장, 청소면장을 역임하면서 도로망 구축, 도시정비 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보령 건설에 기여했다.

▲최기찬 지도관은 ‘70년 보령군농촌지도소에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97년 지도관으로 승진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장을 역임하면서 EM연구를 통해 보령시를 친환경 메카로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명예퇴임하는 ▲오종진 주사는 ‘77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포면, 청소면, 웅천읍을 거쳐 허가민원과 가족관계등록담당 역임 ▲박성수 주사는 ’80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업담당, 수산행정담당을 역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이경구 사무관과 김종환 사무관, 최기찬 지도관, 오종진 주사, 박성수 주사에 녹조근정 훈장이 전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