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호용, 7회)체육대회가 지난 22일 모교운동장에서 동문 등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름다운 추억! 사랑과 우정! 우리는 하나!’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총동창 체육대회는 17회(회장 신광호)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김호용 회장은 모교발전기금 및 탁구부와 유도부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총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한 동문 16회 고종국, 송평상, 채수동, 17회 김기정, 26회 박석수씨 등 5명의 동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체육대회에서 대남인들은 줄넘기, 족구, 승부차기 등 체육경기를 통해 동문들 간 화합과 우의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한편 김호용 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학연으로 맺어진 인연이야말로 그만큼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나 자신이 오늘을 있게 한 것이며, 앞으로 살아갈 기반이기도 한 것이 바로 학적이요 학연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선·후배 간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어릴 적 맺고 지금도 여전한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