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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설유치원 설립’ 철회하라? |
어린이집·유치원연합회, “원생감소·국고 낭비다” 설립 반대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의 질ㆍ교육환경 개선 위해”추진 강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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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지역 어린이집ㆍ유치원 관게자들이 지난 26일 보령교육지원청사 앞에서 단설유치원 설립반대를 위한 집회를 하고 있다. |
보령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단설유치원 설립을 놓고 어린이집·사설유치원 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반대를 하고 나서며 난항을 겪고 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정부의 유아교육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2년부터 ‘5세 누리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원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단설유치원을 설립한다는 것.
이에 따라 보령교육청은 정부로부터 51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주교면 관산리에 대남, 대관, 관창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6학급 135명 규모(특수학급 포함)의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접한 연합회에서 단설유치원 반대에 나서면서 단설유치원 설립이 발목을 잡히고 있다.
연합회에 따르면 “60여개의 어린이 집과 4개의 사설유치원의 원생들도 보령시의 인구 감소로 정원에도 못 채우고 있는 상황에서 51억원이나 들여 단설유치원을 설립하려는 것은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단설유치원 설립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특히 연합회는 “단설유치원 설립은 기존 어린이 집과 사설유치원의 원생을 더욱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은 뻔하고 이에 따라 폐원하는 사태도 발생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단설유치원 설립을 교육청에서 철회 할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추진 중인 단설유치원은 기존에 있는 대남, 대관, 관창초 병설유치원 원생으로 정원을 채우기 때문에 다른 어린이 집과 사설유치원에 대하여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폐원되는 기존 3개 병설유치원 학부모들의 설문조사에서도 93%가 찬성할 정도로 단설유치원 설립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합회는 “단설유치원 추진과정 시 교육청에서는 이해당사자인 연합회와 대화한번 안하고 공청회도 없이 단설유치원을 추진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교육청에서 학부모들에게 설문조사한 93% 찬성도 믿을 수 없다”고 토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지원청은 “원생들의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원생들에게 맞는 시설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단설유치원 설립을 많은 학부모들이 희망하고 있기에 추진하게 된 사안이다”면서 “보령교육의 백년대개를 위해서라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끝까지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보령교육청의 입장에 연합회에서는 지난 26일보령교육지원청사 앞에서 집회를 강행하고, 27일 도교육청 방문 집회로 실력행사에 나서는 등 교육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단설유치원 설립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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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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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175.XXX.XXX.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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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0 17: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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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평한 분배 |
단설에 들어가는돈은 설립에 50억뿐이 아니라 연간들어가는돈이 어마어마합니다...
그 돈은 지역의 교육세이며 단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돈이죠.
내 아이가 다니는 1~2년간은 내가 혜택을 받아 당장은 좋지만 그뒤는 모두 교육세부담입니다. 자꾸 늘어가는 세금이 부담되는데 그게 교육인사적체에 쓰인다니 반대합니다.
그 많은돈 모든아이들에게 공평하게 쓰여지길 바랍니다. 장난감대여라도 할 수있는 기관 만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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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설찬성
(110.XXX.XXX.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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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6 23:3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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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설설문지 찬성한 학부모입니다. |
우리 선생님 지지해달라는 얘기 전혀 없었고, 설문지만 아이 가방에 들어있었네요.
제발 죄없는 우리선생님들 욕하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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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보령
(1.XXX.XX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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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9 15:5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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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설설립 |
공교육을 바로세우는 단설설립은 보령시민에게 환영받아야할 마땅한 혜택입니다.
소규모학급을 통합하여 최적의 환경에서 유아들이 교육받을 권리는 당연하구요
다수가 혜택받지 못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공교육이 바로 설수있는 단설설립!!!
보령의 입지조건이 유력하여 선택되어진 단설설립의 결실은 보령시민의 긍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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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꿈 사랑
(219.XXX.XXX.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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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6 23: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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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익이 우선 이어야 한다 |
| 보령 시민님이 이 문제로 다른 신문 에서도 유난히 댓글이 많으신 걸 보면 마귀할멈 같은 공립 유치원 교사인듯 싶네요,그렇게 사설 유치원 교사들을 폄훼 해서야 되겠나여? 무식이 따로 없네요 그런 얼빠진 표현을 하시니 불쌍 하기도 하구요,, 그 예산으로 우리 보령시 아이들 모두가 이용 할수있는 어린이 전용시설 (어린이회관등)설립 추진에 투자하면 어떨까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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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XXX.XXX.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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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6 17:5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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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들 붙잡고 물어들 보시오 |
단설유치원 설립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왜 그럴거 같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뻔~하지 않나요?
길가는 학부모 붙잡고 물어보세요
단설유치원이 세워지는것이 좋은일인지 반대할 일인지
제 주위분들은 모두 찬성하시던데..
전 꼭!!! 설립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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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민
(1.XXX.XXX.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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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6 15:3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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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설유치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암행어사님!! 이라고 댓글다신문요
학부모님 설문조사는 솔직한 것이었고
어린이집에서 보낸 반대서명부를 한번 생각 해 보세요
공립 선생님들은 오로지 유아들의 질 높은 교육만을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사립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영리목적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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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219.XXX.XXX.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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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2 20:2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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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기지 말그라~~ |
병설 학부모 설문조사 93% 찬성이라?
병설 교사들이 학부모들께 찬성을 지지해 달라며 아이들을 통해 설문지를 가정에 보내고 자기들을 포함 학부모 90여명께 설문 조사한 실적으로 마치 엄청난 찬성을 하는냥 호도하는 파렴치 하고 웃기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네요ㅉ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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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ym051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