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포초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있다.

남포초등학교(교장 이용호)는 지난달 29일 남포면 읍내리 노인회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노인회관 방문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침구류 및 온풍기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노인회관 방문 봉사에서는 떡과 과일, 음료 등 다과를 준비하여 어르신들게 대접해드리고, 어르신들이 맛있게 다과를 즐기실 동안, 6학년 학생들부터 시작하여 그동안 준비한 장기를 보여드렸다.

6학년은 아름다운 세상을 제창 5학년은 거위의 꿈을 수화로, 4학년은 오카리나 연주, 3학년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에 맞추어 준비한 율동을 보여드렸다.

▲ 이용호 교장이 노인회관에 온풍기를 전달하고 있다.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이 끝나고 학생들은 저마다 어르신들게 찾아가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귀여운 손자손녀의 방문에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주시고, 앞으로도 이렇게 예쁘고 착하게 자라라며 덕담을 아끼지 않으셨다.

또한 따스한 침구류와 온풍기 덕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잘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워 하셨다.
남포초는 노인회관 방문으로 배려와 섬김으로 공경생활을 실천하고, 효경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다.

이영호 교장은 “지속적인 경로효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효와 공경의 문화를 체득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