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달 27일 성주산 일대에서 산악구조훈련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보다 체계적인 구조훈련으로 기존 대원은 심화과정을 신규 및 전입대원은 전반적인 구조기초과정에 초점을 둔 구조능력 향상 및 현장에 강한 구조대원을 양성하여 현장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반기 119구조대원‘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총 3주간의 훈련기간으로 편성된 이번 훈련은 1주차 일반구조훈련, 2주차 수난구조훈련, 3주차 산악구조훈련으로 실시됐다.

가을철 등산객 산악안전사고 발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19구조대원의 산악현장 실무능력 배양을 위하여 성주산 자연휴양림 일원 등지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및 산악위치표지판 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지난달 27일 3주차 산악구조훈련으로서 구조대장의 안전사고 방지교육을 시작으로 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결착 및 운반기법, 암벽 및 급경사 지역 접근 및 구조기법, 헬기구조 기법, 골절 및 창상환자 응급처치기법 등을 실시하여 요구조자 발생시 신속 정확한 인명구조능력 배양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보령소방서 119구조대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하여 시민의 생명지킴이로 거듭나고, 위기에 처한 요구조자와 늘 함께 가까이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락 등 산악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자기과욕이나 영웅심 같은 안전 불감증이다”며 “입산 및 등산시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