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파출소장 경감 신희균

핸드폰 또는 전화기를 이용해서 보이스 피싱 전화를 안 받아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경찰관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그 수법이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다.

보이스피싱이 처음시작 되었을 때는 환급금을 돌려주겠다고 유인하다가 최근에는 기관을 사칭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가족을 납취 보호하고 있다며 협박 송금요구, 가족이 응급실에 입원 생명이 위급하다며 송금요구, 신용카드대금연체, 우체국택배 반송 등의 수법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25,000명에 26.000억원의 피해를 본건으로 추산되며, 2010년 충남청의 경우 299건 발생 하였으며 천안. 서산권의 경우 41.8%로 피해가 집중되고, 주로 50대이상 고령층이 63.5%, 평일 88%, 오전시간대 50.2%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매스컴에서 보도되는 신종카드론 보이스 피싱은 사기범이 이용자로부터 계좌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CVC값 등 개인정보를 알아내 ARS를 통해 카드론을 신청한 뒤 불법자금이 송금되었다며 다시 자신들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협회는 전화를 이용해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일체 대응하지 말고, 불법자금 송금을 요구하면 연락처를 요구한 뒤 전화를 끊고 금융기관에 사실관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또 사기범 계좌에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거래은행에 지급정지 신청을 하고 개인정보를 알려 주었을 때는 즉시 은행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하여야 한다.

또한 경찰기관 등을 사칭하기위해 끝자리 전화번호를 0112 등으로 발송되고 있어 피해를 입고 있음으로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이 있듯이 서두르지 말고 전화를 끊고 반드시 해당기관, 수사기관 등에 확인하여 이 어려운 경제난에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보이스피싱은 갈수록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더욱 교묘해지고 그 수법이 지능화 될 것으로 추정되는바 낮 모르는 전화가 오면 일단 끊으면 피해를 입지 않게 될 것이고,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전화시기 피해를 막는 가장 현명한 방법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