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난ㆍ재해대책 및 구제역ㆍAI 유입방지 방역 등 주요 당면사항 시달 및 읍면동 현안사항 보고를 위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14일 오후 5시 시 중회의실에서 이시우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국장ㆍ실ㆍ과장ㆍ사업소장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 당면사항을 시달하고 읍면동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이시우 시장은 “연초에 시무식도 못하고 구제역 방역과 처리에 몰두하느라 어느 해 보다도 어수선한 한해를 시작했지만 고비 때마다 슬기롭게 헤쳐 왔고 많은 성과와 보람을 안고 2011년의 알찬 마무리를 하게 됐다”며, “2012년에도 명품시정으로 이어지는 발전의 디딤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직원 모두 내가 시장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시정에 임해주고 나의 하찮은 행동 하나가 보령시 전체 공직의 모습으로 비춰진다”며“ 책임감 있는 행정을 강조했다.

덧붙여 “각자 업무의 완벽한 마무리에 힘쓰면서, 후회나 미련을 남기고 한해를 보내는 일이 없도록 막바지 점검과 매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정당면사항으로 구제역ㆍAI 방역과 기간단축사업,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등이 크게 다뤄졌으며, 읍면동에서는 동절기 소외계층 보호대책, 이웃사랑 캠페인 등 현안사항 보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