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학초 3학년 학생들이 거창군 주상초등학교에서 온 편지를 읽고 있다.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자영) 3학년 학생들은 구랍28일에 반가운 편지를 받았다.

봄부터 사회교육과정을 따라 편지를 주고받은 거창군의 주상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편지를 보냈는데 그 곳에서도 반가운 답장을 보네 온 것이다.

이날 송학초 3학년 학생들은 하트 모양의 카드편지를 반갑게 읽었고 주상초의 한하나 교사가 보내준 초콜릿 선물에 감사했다.

편지 내용은 학예발표회 이야기 등과 겨울방학을 잘 보내고 다음에도 계속 연락을 하자는 요지였다. 송학초 3학년 학생들 역시 이에 답장을 썼다.

김용호 학생은 “다른 지역의 학교와 편지로나마 교류하는 일이 즐겁고, 그 지역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교류 소감을 밝혔다.

송학초등학교는 가까이 사는 이웃과도 서먹한 사회에서 누구와도 적극적으로 교제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에게 이런 나눔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