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창교 보령노인대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 동안 총 20기의 노인대학 수료생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지회장 김재태)에서는 구랍 21일 명천동 소재 세영뷔페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노인대학 수료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수료생 합동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연수회에서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 김재태 지회장의 특강과 장기자랑, 위안행사 등을 개최해 화목을 다졌다.

노인대학은 지난 2002년 2월에 처음으로 문을 열고 건강, 교양, 실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의 평생교육을 이끌어 왔으며, 지금까지 총 20기에 걸쳐 수료생 935명을 배출했다.

이날 이시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대학은 올해까지 총 20기 935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에 참여한 명실공이 노인 어르신들의 배움과 복지의 전당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며, “높은 경륜이 담긴 활발한 사회참여로 우리사회의 무게중심을 잡는 데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2월과 8월 1년에 2번 개강하며, 4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4시간씩 외부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