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영 선 전 관세청장

오는 4.11총선을 앞두고 19대 무소속 예비후보(보령ㆍ서천)로 등록했던 윤영선(55, 전 관세청장, 경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예비후보가 10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웅천 출신인 윤 영선 예비후보는 재무부, 재정경제부, 청와대, 국세청 등에서 33년간 조세 및 재정정책을 담당한 전문 조세 및 재정전문가로 5개월 전 관세청장을 퇴직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이란 소문만이 무성한 가운데 한나라당 입당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특히 윤 전 청장의 이날 입당에는 부산해양수산청장,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한 이재균 해외건설협회 회장(부산 영도 출마)과 국토해양부, 해양수산부, 해운항만청 등에서 30여 년이상 근무로 해양 및 해운전문가로 알려진 이강후 (現)대한석탄공사 사장(강원도 원주 출마)이 동반 입당했다.

윤 예비후보는 “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총선 출마를 위해 경제부처의 전문 관료출신들이 한나라당의 인적쇄신과 정책쇄신에 뜻을 같이해 입당하게 됐다”며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한나라당의 개혁노선에 동참하여 이번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영선 후보의 한나라당 입당으로 4.11총선 한나라당 후보로 전략공천이 예상됐던 김태흠(보령ㆍ서천당협위원장)예비후보와의 경선도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