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구랍 30일 동대동에 있는 모식당에서 2011년 한 해 동안 보령시내 6개 초등학교에서 보령지역 아동 안전지킴이 어르신 12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대한경우회와 대한노인회 소속 75세 미만 12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부터 각 초등학교에 2명씩 배치되어 아동유괴, 성추행 등 아동범죄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재철 경찰서장은 아동 안전지킴이 모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손일용(74) ,김기섭(73)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보령서는 아동 안전지킴이에 대한 시민 호응이 높아 2012년에도 12명의 지킴이를 위촉해 3월초부터 12월까지 학교앞 골목과 놀이터 등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