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우 시장은 13일 하나위탁영농 양완수 대표(사진 우)와 EM 발효비료공장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시는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공장 위탁자로 하나위탁영농(대표 양완수)를 선정하고 지난 13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위탁하는 유용미생물 발효비료공장은 지난 2010년에 준공된 것으로 3,009㎡부지에 공장 790㎡, 창고 163㎡로 연간 3,000톤(10톤/일)의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위탁협약을 체결한 하나위탁영농에서는 이달부터 2015년 1월까지 3년간 유용미생물(EM) 발효공장을 운영하게 되며, 지역주민에게 고품질 발효비료를 공급하게 된다.

시는 친환경농업기반을 구축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보령시유용미생물(EM)발효비료 생산 공장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위탁운영자 모집공고를 통해 위탁자를 선정하게 됐다.

시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20kg 1포당 2,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담당(930-3561)로 하면 되고, 농업소재지와 가까운 단위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는 농산부산물인 쌀겨, 깻묵, 어분을 혼합해 유용미생물로 발효시킨 최고급 친환경 농업의 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