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1년 반 만에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연두순방에 나선 이시우시장의 연두 순방이 지난 17일 청라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일 남포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돌아보며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시우 시장은 주민과의 인사를 통해 “올 한해도 작년부터 계속된 유렵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세계경제의 전망이 불투명하고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3.7%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모두에게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무엇보다 예산을 최대한 아끼고 절약함을 물론 불요불급한 사업을 가급적 자제하고 기존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여 재정의 건정성을 키우는데 올 한해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하지만 시정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달라진 모습을 체감할 수 있어야하고 그 속에서 행복과 만족을 얻어야 진정한 시정의 발전과 성장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에도 모든 문제의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발로 뛰며 직접보고 들으면서 현지에서 해결책을 찾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시정의 방향과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고 개인의 발전이 보령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성과와 책임을 함께 나누는 성숙된 민주시민의 모습으로 시정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시우 시장은 2012년 시정 방향에 앞서 시민들에게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공직자와 시민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시군통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선정, 도 및 중앙부처평가에서 21개 분야에 입상 3억1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10개 사업에 선정되어 277억 8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면서 나름대로의 성과와 보람을 거둔 한해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민선5기 3차년도로 그동안 착실히 다져온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완성도 높은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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