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윤영선 예비후보

현재 우리 국민이 기성 정치인과 기존 정치문화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큽니다. 반면, 새로운 정치신인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재무부, 재정경제부, 청와대, 국세청, 관세청 등 경제부처에서 30여년 이상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치현장에 들여온 지 5개월 남짓 된 순수한 정치신인 입니다.

저의 고향은 보령시 웅천이고, 외가는 서천군 한산면입니다. 고향이나 외가 동네를 방문해 보면 10년 전, 20년 전보다 자꾸 후퇴하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국가 경제는 수출액도 세계 7위, 1인당 국민소득도 2만3천 달러가 훨씬 넘는데 우리 지역은 더욱 낙후되고 있습니다.

저는 30년 이상을 경제부처에서 나라살림 편성, 경제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우리 고향 경제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보령시민들의 국회의원에 대한 가장 큰 요구사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입니다. 보령시는 한때 인구수가 16만명이 넘는 시세를 자랑하던 지역입니다. 지금은 지역경제가 낙후되어 인구도 10만6천여명에 불과하고, 인구 고령화가 자꾸 심화되어 지역경제가 자꾸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현안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의 경제정책수립을 직접 담당했던 경제전문가 라고 생각합니다. 인물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게 아닙니다. 우리지역 4.11 총선 예비후보들의 출신배경을 보면 지방의 기성 정치인 출신, 언론인 출신, 문화재 전문가들서 경제문제의 문외한 들입니다.

이러한 비경제 전문가들은 중앙 경제부처의 핵심인사도 모르고, 수도권의 주요 기업인들도 알 수 없습니다.

2.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보령에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보령시는 백제시대부터 근세까지 풍요한 곡창지대였습니다. 농경시대에 안주하다가 산업경제시대, 지식경제 시대로의 적기에 전환이 늦어서 최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이토정 선생이 만세보령이라고 명당지역으로 꼽았던 지역입니다.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보령시에서 투자와 소비가 증가되어야 합니다.

보령시에서 투자와 소비가 증가하면 돈이 지역에 많이 유통되고, 지역의 경제도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창설되게 되며, 보령시의 지역총생산액이 증가합니다.

보령시가 실용주의 입장에서 국회의원, 시장, 지역원로, 지역기업인들이 힘을 합쳐 보령시의 장기발전계획을 세우고 차분히 실행해야 합니다. 목전의 이익에 집착하지 아니하고 미래의 우리 후손들이 잘 사는 보령시를 건설해야 합니다.

3. 공천과 정당에 관한 질문으로 무소속으로 등록후 지난 10일 한나라당으로 입당을 했다. 이에 김태흠 예비후보와의 경선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는 데 경선에는 자신이 있는지. 아님 당내 정가에 따르면 전략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전략공천을 확신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저는 지난 1.10.에 한나라당에 경제전문가로서 입당하였습니다. 한나라당의 인적쇄신과 정책쇄신에 동참하여 개혁정책을 함께 할 생각입니다.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노력할 생각입니다.

국민들은 구태정치와 능력 없는 기성 정치인에 대해 식상해 있고, 과감하고 획기적인 물갈이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볼 때 한나라당 후보로서 공천은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입당이후 중앙언론에 보도된 기사내용을 읽어보면 참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새로 태어나기 위해 기득권을 배제하고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참신한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고 있습니다. 그 점에서 지난 지방선거 대패배의 책임도 안지고, 미래의 지역발전 비젼 제시도 못하고, 단지 지역 주민들에게 두 번 떨어진 것을 가지고 동정심을 호소하는 후보를 공천할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나라당 당원 입장에서 볼 때도

첫째, 누가 한나라당을 새롭게 재건하는 데 적합한지?
둘째, 누가 선진당 류근찬 현역 의원과 본선거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셋째, 국회의원 당선이후 누가 지역현안 해결에 적임자인지? 를 가지고 판단할 것입니다.

한나라당 중앙당에서도 보령시의 지역주민 여론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충청지역의 경우 박근혜 대표의 지지율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의 말에 의견에 의하면 충청권에서 박대표의 높은 지지율을 표로 연결하여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수 있는 있는 새로운 인물의 영입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 대표도 공천에 사심을 작용하지 아니하고 공천에 불개입하여 유능한 인재영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나라당은 민주당에 비해 경제전문가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런 점들이 제가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을 수 있는 답변입니다.

4. 최근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바람이 크게 일어날 정도로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매우 심각하다. 이에 대한 이유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전적으로 정치권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없는 사람, 말만 앞세우는 사람, 공부 안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선출되고, 당리당략만 앞세우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적 발전은 선진국 수준인데 비해 정치발전은 아직 후진국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여야 공통으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이 전적으로 그 예입니다.

우리 지역의 경우 아직도 어떤 당협 위원장이 독선으로 당을 운영하여 각종 선거에서 대패했는 데도 책임질 생각을 안 하고 당권과 공천권을 무기로 당원들에게 줄 세우기 강요등 구태정치 사례가 잔존하고 있습니다.

당내 언로와 소통이 막혀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의 구태정치인도 차기 선거에서 주민들의 심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신인으로서 어떠한 구태정치나 부조리에 연계된 게 없습니다. 따라서 잘못된 관행을 과감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성 정치인들은 그동안 불법 정치자금 수수, 시의원, 군의원 공천 헌금 수수 등으로 옴짝달짝 못하는 구조입니다.

저와 같은 정치판의 새인물을 영입하여 인적 쇄신과 정치풍토 개선을 중앙당 차원 뿐 아니라 지방 정치 문화도 함께 개선하여야 합니다.

5. 지역을 위해 준비한 공약이 있다면 무엇인가?

보령시의 경제발전에 최우선적으로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첫째,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많이 확보하여 보령시에 가져와야 합니다. 도로도 개설하고, 항만도 정비하고, 노후시설도 개보수하게 되면 지역 건설업체, 납품업체, 건설인부 일자리 등 많은 면에서 좋아지게 됩니다.

둘째,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이나 공장을 보령시로 유치해야 합니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전국의 다른 지역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여 유치해야 합니다.

셋째, 서해안의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활용하여 관광활성화, 값싸고 맛있는 먹거리 제공,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를 지속 추진하여 수도권, 대전, 청주, 전주 등의 주민들이 보령시에서 돈을 많이 소비하게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전과 대천간 고속도로 연결, 장항선 보령시 철도구간 현대화 조기 완공하여 수도권과 연계성 강화가 필요합니다. 우리 지역 특산물인 김, 멸치, 전복, 양송이, 표고버섯등의 가공단지 현대화,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원산도, 삽시도, 호도, 외연도 등 도서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 보존하여 관광객 유치도 노력해야 합니다.

넷째, 서해안 시대를 맞이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도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광역 관광권 개발에 인접지역과 공동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부여, 공주, 홍성 등과 연계하여 보령시가 주요한 관광의 경유지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6.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한마디 해달라.

금년 4.11 국회의원 선거를 보령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기를 부탁드립니다.
낙후된 지역경제에 체념하고 포기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미래를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우리의 아들딸과 손자손녀가 보령에서 직장을 구하고, 재래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개인택시가 무한정 손님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식당에 밤 늦도록 손님이 넘치는 보령시를 만들겠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후보를 선택하여 주십시오. 저는 실용주의자입니다. 정당이나 이념보다는 지역경제를 잘 살릴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여 주십시오.

<출생>
1956년생,  보령시 웅천읍

<학력>
서울고등학교
성균관대학 경제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수학(2년)
미국 위스콘신대학 공공정책학 석사
경원대학교 경영학박사

<경력>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합격
재무부 재정경제부 등 근무
청와대 경제수석실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세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조세기획국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관세청장
경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