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주민이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 소득과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마을기업’을 선정ㆍ지원키 위해 각 마을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마을기업은 총 29개를 육성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 사업은 지역 자원 활용사업과 친환경ㆍ녹색에너지 사업, 생활지원ㆍ복지형 사업 등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단체는 최장 2년간 최대 8천만원의 사업개발비와 함께 경영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마을기업 선정ㆍ지원을 통해 수익성과 발전 가능성을 제고‘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이나‘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연계ㆍ육성할 방침이다.

마을기업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0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소재지 시ㆍ군청 경제(기업)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 접수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시ㆍ군과 함께 서면ㆍ현지 평가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기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와 시ㆍ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도 일자리경제정책과 사회적경제담당(042-220-3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홍성군 홍동마을 등 26개 마을기업을 선정ㆍ지원한 바 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