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보령교육지원청 졸업식 문화 개선 추진 대책반'이 3일 대천여중을 방문해 지도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은 작년 말부터 교육장을 반장으로‘졸업식 문화 개선 추진 대책반’을 구성 운영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학교의 건전한 졸업식 문화개선 컨설팅을 비롯하여‘졸업식 뒤풀이 폭력 없는 건전한 졸업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졸업식 일정과 내용, 야간 순찰지도 계획 등을 지도하고 있다는 것.

고영숙 교육지원과장은“교복 물려주기, 폭력 없는 졸업식 만들기 등 새로운 졸업식 패러다임을 선도하기위해 모든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며 특히 학교의 전교사가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여상(교장 오종락), 보령중(교장 김영식) 등은 졸업식에 교복 대신 졸업 가운을 학교에서 제공하고, 대천중(교장 임정빈)은 졸업식을 오후에 실시하는 등 많은 학교들이 졸업식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즐기고 나누는 졸업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폭력 예방 교육을 7일 오후3시에 대천중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졸업식 문화 개선에도 학생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