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남포면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강선규 대장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아들의 빠른 쾌차를 빌며 강필원 여성대원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남포면 의용소방대(대장 강선규)에서는 지난 13일 남포면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강필원 여성대원 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대원들의 뜻이 모아진 성 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남포의소대원들의 사랑담긴 성금전달은 강필원 여성대원의 아들(명천초, 4년)이 6개월 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병원과 집을 오가며 치료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남포면 의소대원들이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강선규 대장은 “백혈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안 되겠지만 대원들의 정성어린 뜻으로 빠른 쾌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계기로 주위에서 사랑나눔 실천이 전개됐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