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명예대표축제로 발돋움한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인들을 불러 모으기 위한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재)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들은 6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일본 삿포로 눈 축제에 초청돼 현지를 방문 세계4대축제에 대한 벤치마킹을 펼쳐 보령머드축제도 세계축제 반열에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하고 있다.

이 시장 일행은 휴일도 반납한 채 지난 5일 새벽 인천공항을 출발 축제가 열리는 오도리공원과 시계탑을 둘러보고 눈 축제 전야제를 참관해 보령머드축제를 소개 받고 환영리셉션에 참석하는 등 보령머드축제의 위상을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리고 있다.

다음 날에는 눈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국제 눈 조각 콩크르, 국제 스키마라톤, 피겨스케이팅 원 포인트 레슨 등 눈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눈 축제를 벤치마킹 한다.

이번 현지방문은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중 세계인이 제일 많이 찾는 축제로 세계인들에게 보령머드축제의 위상을 높여 세계축제로의 발전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령머드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축제 일몰제에 따라 중앙정부의 지원이 중단됐으나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 위상에 맞는 체험형 관광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지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게됐다”며 “보령머드축제를 세계적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관광보령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머드축제와 머드화장품이 연결되는 명품 관광도시 건설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머드축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펼쳐제 세계인의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