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오병열)는 충남지역의 건강보험료 고액체납자 2,296세대를 금년도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 대상자에게 통보하고 강제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금년도 특별관리대상은 체납금액 100만원 이상으로서 체납기간이 6개월 이상인 지역체납자 중 납부능력세대, 체납기간이 3개월 이상인 4대보험(건강보험,연금보험,고용ㆍ산재보험)전문직 체납사업장이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특별관리세대 중 301세대, 체납금액 13억5백만원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대행 의뢰한 결과 대부분 자진 납부하였으나, 끝까지 납부를 거부한 7세대는 압류재산을 매각처분해 징수한바가 있다.

오병열 대전지역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성실히 납부하는 가입자와의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납부를 거부하는 고액체납세대(사업장)에 대하여는 공매 등 강제징수 활동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므로 체납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하여는 지역사회와 자원을 연계해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