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웅천중ㆍ고 다목적 강당 곰내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웅천중ㆍ고등학교(교장 박종호)는 지난 8일 오전 다목적 강당인 곰내관에서 제막식 및 개관식,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과 개관식, 졸업식은 김혁주 보령교육장을 비롯해 이시우 시장, 박상배 운영위원장, 조태현 웅천읍장 등 교직원 및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곰내관은 총 27억의 공사비를 들여 관람석 240석과 동아리실, 샤워실 등 편리한 기능과 시설들이 배치되어 향후 시설 이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식전 행사로 대외상 시상과 장학금 전달이 있었고 사물놀이와 밴드 공연이 개관 축하의 흥겨움을 더해줬다.
이어 시작된 졸업식에서는 감사패 증정 및 학교장의 환영사, 내빈 축사, 졸업장 수여식, 졸업생 대표 감사의 글 낭송과 교가 제창, 폐회사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민경지 학생회장은 “좋은 시설을 후배들에게 남기고 가서 아쉽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다”며 “이 강당에서 후배들이 많은 꿈과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졸업소감을 전했다.

박종호 교장은 “학교의 큰 행사인 졸업식과 더불어 다목적강당인 곰내관의 개관식을 함께 시행할 수 있어서 모든 웅천 중고 가족들에게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다목적 강당인 곰내관이 개관으로 웅천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터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