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안전Dream 대책’추진의 일환으로 전문 지식을 갖춘‘학교 전담 경찰관’을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 Dream 대책은 단계별(신고→대응→관리) 세부방안 마련, 학교폭력 근절의 실효성 제고하고 가해자 처벌 위주의 형사사법적 관점에서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 위주의 피해 회복적 관점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인터넷ㆍ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웹)ㆍ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 피해접수 △보복 피해로부터 자유로운 신고 여건 마련 등이다.

이의 추진 배경은 학교폭력 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효과 제고를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경찰관 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도내 15개 경찰서에 1명씩 배치했다.

‘학교 전담 경찰관’ 들은 각 지역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control tower’의 역할로 경찰과 교육기관(학교), 기타 청소년단체 등과의 협력·지원과 함께 학생, 학부모와 On-Offline 상 근접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충남경찰청 특수 시책인 ‘안전 Dream Plus’를 전담 가·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과 지속적인 멘토 활동을 전개, 또한 각 학교별 지정 운영 될3)‘학교 담당 경찰관’활동의 지원과 협조를 담당하게 되며, 특히 전담경찰관에게 스마트폰을 지급( 3117 공통번호 지정) 학생·학부모들과 접근이 용이한‘카카오톡’,‘버블버블’SM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24시간 피해신고와 상담을 받아 처리 할 예정이다.

▲안전 Dream Plus는 교내폭력 중 학교폭력자치위원 심의사건, 피해 신고 된 사건 중 사법처리 후, 사후관리가 필요한 경우 팀 구성 운영 △팀 구성 (3개팀) 안전Dream팀(경찰서별 3∼4명)→사건처리, 범죄예방교실 △상담지원팀 (청소년지원센터)→가·피해학생 상담지원 등 △학교적응지원팀(생활지도교사)→학교폭력 부적응학생 멘토­멘티 지원 등이다.

‘학교 전담 경찰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관련 법률과‘학교폭력자치위원회’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필수적 전문 지식 보강을 위해 오는 20일∼24일까지 (5일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학교 담당 경찰관은 출신학교 선배 위주 지역경찰과 형사 지정, ‘보고’, ‘듣고’, ‘해결’하는 실질적 치안 활동 전개로 학생·학부모 등 체감 안전도 강화 △출신학교 방문 범죄예방교실 운영, 피해신고 및 상담창구 역할하게 된다.

경찰은 앞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위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경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교폭력 예방·근절대책 시행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학부모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