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희 보령시장이 경인년 새해를 맞아 대천2동에 대한 첫 연두 순방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첫 순방은 12일 오후 2시 대천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의 각계각층 지역단위 기관·단체장, 통장, 주민대표 등 40여명을 초청 겪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진솔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순방은 실질적인 민선4기를 마무리하고 민선5기 출범에 앞서 당면현안사항 점검과 2010년도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 연두순방에서 신 시장은 직원 신고와 함께 대천2동장으로부터 당면현안사항 보고를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이어 주민과 대화의 시간에는 대천2동 동정설명에 이어 신 시장과 초청된 지역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및 애로·불편 사항을 수렴했다. 이후 연두순방일정은 ▲ 18일 남포면, 웅천읍 ▲ 19일 청소면, 천북면 ▲20일 주포면, 주교면 ▲21일 청라면 ▲22일 오천면 순이다.                                                                                         <편집자주>

"문화권 형성지역으로 발돋움"

대천2동은 법원, 교육청, 등기소 등 주요기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구)대천역사문화 관광지구조성사업이 착공 예정이며, 향후 연차적으로 대천역사문화거리가 조성되면 주민들은 문화권의 삶을 누릴 전망이다. 

대천2동 주민들은 1차(9%) 2차(33%) 3차(58%)의 산업구조로 종사하고 있으며, 인구현황으로는 2,842세대수에 총7,138명이 주소를 두고 있으나 전년대비 인구수가 450여명이 감소돼 인구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대천동 휴먼시아 아파트 입주시작으로 증가추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올해 대천2동과 시발주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주민쉼터 조성 등 총 13건에 199백만원이 투입돼 주민생활편익 증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다음은 신준희 시장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건의내용

△최순준(32통장)-중부발전 본사 이전 진행상황, 도로청소차량 운행 현황, 동부아파트 입구 도로 확장 등 건의
(답변) - 중부발전 본사 이전은 확실하며, 지체 이유는 본사 사장 선임 관계로 지체되고 있다.
△김우영(19통장)-대천여중 옆 잔여지 주민주차장 활용 요망 및 사거리 신호등 설치 건의
△김경숙(21통장)-단독주택 도시가스 설치 요망
△이충복(27통장)-관창상단에서 시내권으로 이어지는 장항선 구철도를 활용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과 소방도로 및 도로 확포장 공사 관련 도시계획상 나타나 있는 사업에 대한 조속한 시행과 해당지역 토지소유주에 대한 보상관계의 사실확인질의
 이밖에도 대남초 교감은 학교운동장에 잔디설치를 요구했다.

◇ 대천1동 (동장: 전벽수)

"시내권 도로 및 인도정비 단속으로 주민불편 해소해 달라"

대천1동은 1941년 군청소재지가 되면서 보령의 행정,교통,문화 등 상업적 중심도시로 발전했다. 인구현황으로는 6,307세대수에 총17,024명이 주소를 두고 있다.
올해 대천1동과 시발주 지역개발 사업으로 동부시장 주차장 조성 등 총 18건에 3,430백만원이 투입돼 주민생활편익 증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다음은 신준희 시장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건의내용

△김영모(7통장) - 시내지역 가로등을 관광지 특성에 맞는 모양으로 전면교체 건의
△박종복(8통장)-만세보령문화제 경기종목을 체육경기에서 민속경기위주로 변경 건의
△이금진(15통장)-대천농협∼태영아파트 간 도로정비 및 인도위의 물건정리로 통행해소 요구
△박종갑 (한내시장 상인회장)- 대지예식장 및 생선골목 비가림 시설 요구 및 공중화장실 남·여구분 사용할수 있도록 확장 건의
△ 이재성 (51통장)- 하수종말처리장내 공원화사업장 진입로 불편제기, 농경지쪽에서의 진입로 확장 요구
△김진국(바르게살기협의회 1동사무장)- 대천시내 인근 상점에서 간판 및 기둥으로 인도점유로 인한 통행불편 제기. 철거요구

◇ 대천3동 (동장: 김영천)

“수년째 주민숙원인 주민센터 신축해달라”

대천3동은 보령의 상업, 주거중심지, 전형적 도농복합형 동으로 발전되고 있다. 인구현황으로는 5,251세대수에 총13,308명이 주소를 두고 있으며, 2010년 중 APT 2개소 953세대가 착공예정이다.
올해 대천3동과 시 발주 지역개발사업으로는 게이트볼장 인조잔디설치 등 총 20건에 4,734백만원이 투입돼 주민생활편익 증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다음은 신준희 시장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건의내용

△권창순 교장 (한내여중)-학교앞 가변차로가 학교쪽으로만 설치되어 있어 사고위험 높고 불편초래되고 있다. 맞은편 방향에 가변차로 설치요망 (신시장 답변, 교육청과 상의해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음)
△최종술 (3동자율방범대장)-3동 자율방범대 사무실 앞 휀스 설치로 불편 초래. 일부구간 휀스 철거 요망
△유한선(동대8통 부녀회장)-L마트에서 대천천에 이르는 대동천 복개구간에 대한 방역대책 수립요구
△유병우(통장협의회장)-대천3동 주민센터 신축 건의
 (답변)-대천3동 청사신축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필요성을 익히 알고 있기에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조속히 신축토록 하겠음.
 이밖에 대천3동 노인회장은 노인회관 증축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성주면 (면장: 김수진)

“신사택 정비사업 문제로 시와 갈등 우려”

성주산자락에 자리한 성주면은 과거 70~80년대 활발했던 광산의 옛 모습에서 벗어나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광산촌 및 성주역사 재조명 등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양송이버섯은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로 성주주민들의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인구현황으로는 총2,863명이 주소를 두고 있다.
올해 성주면 및 시 발주 지역개발사업으로는 종합문화복지센터 등 총 34건에 5,460백만 원이 투입돼 주민생활편익 증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다음은 신준희 시장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건의내용

△박두신(이장협의회장)-기도원주변지역 등산로 포장요망 및 성주천 정비 마무리완료 요구
△배종수 (개화3리장)-모란공원 입구 하개천 정비사업 요구
△임정남(성주8리장) - 신사택 도시주택 정비사업 요망
△황경복 (전 시의원)- 신사택 정비사업은 시 차원에서 적극나서야 된다고 주장하며 폐광진흥기금으로 투자되어야 한다 (답변, 폐광진흥기금 2008년 모두 소진됐기에 어려운 문제다)
△양동식(성주3리장)- 성주3~4리구간 소하천 복구 문제 지적하며, 책임 부처 간 해결책 마련 요망
△박선배(개화1리장)-상수도 관련 주민편의 고려해 달라 요구

◇ 대천4동 (동장: 김찬수)

“수년째 주민불편 초래한 명천택지개발 가시화 ”

대천4동은 도농복합형 도시로 기초생활수급자 집단거주 지역으로 보령시의24%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시의 중아에 위치 국도 및 터미널 등 사통팔당의 교통요충지이다.

향후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고 행정, 교육, 주거 등 보령의 중심 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구현황으로는 1,417세대수에 총5,873명이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 대천4동 및 시 발주 지역개발사업으로는 궁촌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총 17건에 4,879백만 원이 투입돼 주민생활편익 증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다음은 신준희 시장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건의내용

△박경옥(궁촌3통장)-현충탑주변 공원화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궁금하다. (답, 현재 시 재정 형평상 계획은 없다)
△구동호 (전 시의원)-흥덕안 길 확장사업과 명천택지개발 진행상황 여부 및 대천4동사무소 이전사업과 자전거도로 개설 필요성 제기
△황선행(대천4동 풍물단장)-옥마산 관련, 가로등 설치요구 및 자전거도로 폭 개·보수 요구
또한 명천폭포 진입로 포장 필요성 제기
△구관회(전 통장협의회장)- 상하수도 관로 설치됐지만 주민 부담 있다. 해소방안 마련요구
△안세환 목사(흥덕교회)-명천택지개발 주변 인도에 설치된 철조망 철거 요망
△김지덕(4동 바르게살기 위원장)-세영뷔페와 르네상스뷔페 뒤편 도로포장 해체문제 지적과 도로포장 요구
이밖에도 한내초 교장은 갈수록 줄어드는 학생 수에 따른 문제를 제기해 참석주민들에게 새로운 학교 내 문제에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 대천5동 (동장: 이교식)

“관광객 편의시설 보완 및 관광객 감소 대책마련에 힘써 달라”

대천5동은 전통적인 농촌지역과 관광, 어촌의 복합지역으로 성장해오면서 여러형태의 경제구조와 많은 유동인구로 주민들 성향 및 의식구조가 다양하다.

하지만 해수욕장 관광산업과 및 대천항의 수산업이 보령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인구현황으로는 3,342세대수에 총7,410명이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 대천5동 및 시 발주 지역개발사업으로는 상수도 급수공사 등 총 35건에 1,855백만 원이 투입돼 주민생활편익 증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다음은 신준희 시장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건의내용

△정지윤(신흑7통장)- 대천항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대해로 연결도로)의 하천부지(배수로)개선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제시
△오치인 (주민자치위원장)-새로 건립된 주민자치 청사내의 체육단련 시설보강 필요 요망
△이상흠(5동 통장협의회장)- ▲보령화력관련 분진피해 대책 마련요구. ▲EM공장관련 민간위탁방침 할 것인가 우려하는 주민들 많다. 주민 배려해 신중히 처리해야한다 주문
▲쓰레기매립장 관련해 주변지역 주민들 배려차원 없어 아쉽다. 대책 강구해줘야 될 것
▲연륙교 관련 해저터널방식 아닌 인공섬 설치 등 원안대로 착공토록 노력해달라고 주문
△유호복 (대천관광협회장)- 보령화력에서 실시하려하는 준설공사(항로)는 보령화력의 이득만을 위한 것으로 대천해수욕장 피해 우려 제기하며 대책 마련 요망
△박영선(근해안강망회장)-대천항 주변(공원)지역 화장실 설치 필요성 제기 설치요망
△유병준(상인회장)-대천해수욕장 호객행위로 관광객 감소되고 이미지실추 된다. 호객행위 단속 철저 요구 (신시장 답변, 여름철 한시적 단속운영에서 올해부터는 사계절 단속에 나선다)
△고영욱(군헌 어촌계장)-갯벌체험장 관련, 시설관리 개선책 마련돼야 주문
△백완재 (신흑3통장)-신흑 3통 주변지역 화장실 증축 요구. 증축을 추진 중에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