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실시되는 대천신협(이사장 강복식) 상임이사장 선거가 2파전으로 돌입됐다.

25일 대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대천신협 제39차 정기총회에 이어 26일 대천문화원에서 상임이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 감사 선출ㆍ투표가 가 실시된다.

이에 이사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기호1번 민경두 후보와 기호2번 정래인 후보 2명만이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2파전으로 선거운동에 돌입,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편 26일 대천문화원에서 실시되는 대천신협 상임이사장 및 부이사장 선거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다.

"열정과 젊음이 있는 후보"

기호1번 민경두 후보는 “앞으로 4년 동안 강복식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추진해왔던 사업들을 계승하여 전국 초우량 조합을 만들기를 꿈꾸며 상임이사장으로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요즘 재계ㆍ정계 등 시대의 흐름은 혁신과 세대교체의 바람이 게세게 불고 있으며 이는 거역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강조하며 “이번선거에서는 참신하고 젊은 후보의 열정과 활력이 있는 젊은 후보로 세대교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 후보는 앞으로 대천신협의 경영기반은 더욱 튼튼하고 투명한 신협으로 밝은 미래를 위해 ▲투명한 경영으로 신명나는 일터로, 임직원은 화합으로 임원은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는 일터로 만들 것.

▲재무구조 건실화로 , 책임경영 체계 확립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365코너 지점 확대 등 사업영역의 다각화로 수익극대화에 노력 할 것.

▲원로 및 조합원들의 사랑방 및 휴식공간을 위해 지점의 공간 활용 등 조합원 복지를 위한 정책 개발로 조합원을 위한 신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

특히 민 후보는 “조합원과 함께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정책으로 그동안 추진해오던 청소년을 위한 백일장개최, 서예실 운영, 복지ㆍ문화ㆍ체육 등 지원하고 ,조합원장학금 확대, 불우이웃돕기성금, 차상위계층 쌀 나누기 행사, 장애인단체 후원금도 확대토록 하겠다며 열정과 젊음이 있는 후보 기호1번 민경두를 선택해달라고 조합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한편 민경두 후보는 대남초 24회, 대천중 24회, 대천고 27회 졸업 (현) 대천신협 이사, 대천고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기호2번  정래인 후보

 "풍부한 경륜을 갖춘 준비된 후보"

기호2번 정래인 후보는 “조합원을 진정한 나의 부모형제와 같이 만들며, 조합의 발전을 위하여 봉사하겠다”면서 상임이사장 출마 이유를 밝혔다.

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도 있듯이, 대천신협에서 12년 간(이사 7년, 부이사장 5년) 임원으로 재임하면서 여신심의위원과 리스크관리위원을 역임하고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제34차 정기총회도 무난히 치러낸 경륜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대천신협은 조합원여러분의 성원으로 1,400억대의 대형조합으로 성장하였다면서 ▲외형적인 성장위주보다는 내실을 튼튼히 해 알찬경영으로 불필요한 각종행사와 씀씀이를 줄 일 것 ▲조합원의 출자금에 대한 배당률을 높이고 조합원에 대한 저금리 대출을 확대 친 서민 금융기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

▲재래시장 상인회와 긴밀히 협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천신협에서 지원 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협은 ‘인간중심 조합원중심’ 이라는 남다른 철학과 이념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하는 사회적 성격이 강한 조직으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신협정신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공약을 밝히면서 풍부한 경륜을 갖춘 준비된 후보 기호2번 정래인을 선택해 달라고 조합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정래인 후보는 대남초12회, 대천중12회, 대천고15회 2년 중퇴, (현)바르게살기 대천4동 부회장, 자유총연맹 대천4동회장, 대천신협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