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1일 ‘충남 행복공감학교’ 5교를 추가 선정, 발표했다.

‘충남 행복공감학교’는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키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충남교육청과 충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경영의 새로운 모델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행복공감학교’ 지정을 위해 응모한 학교가 27교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학교는 ▲보령 웅천초를 포함해 ▲청양 합천초 ▲당진 성당초 ▲금산 제원중 ▲태안 만리포고 등 총 5교로 4년간 학교 규모와 운영 프로그램에 따라 연 5천만원에서 3억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학교는 도교육청이 선도학교와 자율학교로 지정해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20~35%, 선택중심교육과정은 100%까지 자율로 운영하고 결과를 보급할 계획이며, 학교 특성에 따라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을 지원해 매력있는 학교에서 스마트한 미래 인재가 육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정된 학교는 도교육청에서 역점을 갖고 추진하는 ‘융합형 교육’, ‘스마트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정착으로 창의적인 학교 경영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지난해 우성중, 도고중, 한산중, 신암초, 차동초 등 5학교를 선정, 운영한 결과,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자율과 창의에 입각한 특화된 학교 경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민과 학부모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충남 행복공감학교’는 특성화된 개성을 지니면서도 개방적인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요구하는 스마트 사회를 주도할 인재육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활동으로 매력 있는 학교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