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 방과 후 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원의중학교(교장 임혜준)는 매주 토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방과후 학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전면 주5일 수업제에 따른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업 결손을 최소화시켜 제도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실시됐다.

3일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는 체육 교사의 지도로 테니스, 족구, 배드민턴 등의 생활 스포츠 프로그램위주로 진행했다.

족구 프로그램에 참가한 하종훈 학생은 “평소에는 마음껏 족구 하기가 어려웠는데 토요일 친구들과 족구할 시간이 생겨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임혜준 교장은 “‘토요 방과 후 학교’에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학습 과제를 안내하는 등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체육 활동외에 한국청소년연극협회와 한남대학교의 멘토링을 받아 창작 영어 뮤직컬과 기타 연주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의중학교는 지난 2월 29일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업식을 갖고 3월 2일 신입생 6명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