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3월 8일을 시작으로 3기에 걸쳐 도내 창업희망자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제품 제조 체험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제1기 교육에서, 첫날에는 청국장, 된장 가공 교육이 진행됐으며 둘째날에는 고추장 등 전통장류에 대한 가공이론과 제조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가공제품 생산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농산물의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는 이점이 있어 그 양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기술원의 농산물가공관에서는 성분분석과 시제품 생산도 가능해 생산설비 투자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농산물 가공식품 창업 희망자를 위해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기 교육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발효식초, 전통주, 증류주 ▲제3기 교육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절임식품과 과일음료 등 다양한 제조 체험교육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