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천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엄마 품 온종일 돌봄교실

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8일부터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개강ㆍ운영한다고 밝혔다.

돌봄교실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과 맞벌이 가정의 증가에 따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명천초는 지난해 오후 돌봄과 저녁 돌봄 반에 이어 ‘아침 돌봄교실’과 ‘토요 돌봄교실’을 신설 확대ㆍ운영한다.

아침 돌봄교실은 7시부터 오전8시30분까지로 조식제공은 물론 요일별로 요가, 줄넘기 등 체력단련 프로그램과 독서, 교과학습지도가 이뤄진다.

또 오후 돌봄교실은 오후2시부터 5시까지 1-2학년을 대상으로, 저녁 돌봄교실은 오후5시부터 9시까지 3-6학년을 대상으로 보육 및 학습지도, 특기적성 계발활동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주5일 수업에 따른 대비책의 일환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 돌봄교실이 운영된다. 특히 토요 돌봄교실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야외활동, 탐구활동, 미술활동 등으로 짜여졌다.

돌봄교실에 참여한 학부모 임석환은 “출근 때문에 아침 일찍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 많이 미안했는데, 학교에서 아침식사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고 학교라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명천초는 엄마품 돌봄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안전한 보육 및 교육환경 제공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