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공심위는 8일 후보경선을 통해 보령ㆍ서천에 엄승용 후보(55. 사진)를 공천 확정했다.

엄승용 후보는 후보경선과 관련 “압도적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대천고 선후배의 우의를 지키고 젊은이들의 비전을 전해줌으로써 아름다운 정치문화의 씨앗을 뿌려준 강동구 예비후보의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제 대천고등학교 동문으로, 당원 동지로서 변화를 갈구하는 지역 사회의 열망에 부응하여 4.11 총선의 승리를 위해 크게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엄 후보는 “제19대 총선은 이 지역 정치사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시험대가 될 것으로 그 동안 이 지역은 패배주의와 자기비하로 무기력증에 빠진 잃어버진 8년이 사실상 우리 유권자들이 선택한 길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후보는 “이제 선택은 명확해졌다”라며. “그 동안 좋은 세상을 만들려면 ‘바꿔야 한다’는 원론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마땅하게 바꿀 대안이 없었지만 이제 민주통합당 엄승용이가 대안이 되겠다”고 밝혔다 .

그는 또 “민주통합당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면 민주통합당의 안희정 충남지사와 나소열 서천 군수와 같이 참신하고 진정성 있는 일꾼들을 생각해달라”며 “민주통합당은 99% 서민을 위한 정치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주장헀다.

엄 후보는  “변화를 갈구하는 우리가 뭉쳐서 19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도록 보령서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선택해주신 그 뜻을 살려 4.11총선에서 승리하여 살기 좋은 보령서천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엄 후보는 남포면 출생, 한국외대를 졸업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보처 행정사무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화재청 정부혁신관, 문화재정책국장을 역임하고, 현 사단법인 문화자원 진흥원 이사장, 현 대천고등학교 재경동문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