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영선 예비후보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10일 오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윤영선 예비후보는 불출마 선언에 따른 보령시민과 서천군민에게 올리는 글을 통해 “누차 새누리당에 공정한 선거관리를 요청했으나, 특정인에게만 유리하게 불공정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더 이상 선거를 진행 할 수가 없게 됐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윤 후보는 “내 고향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33년 공직경험을 쏟아 붓고 싶었는데 꿈이 좌절되어 애석하다”며 “몇 달간 저에게는 제 인생 역적상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 고향 보령과 서천을 구석구석 알게 되었고 많은 좋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짧은 만남에도 그동안 저를 따뜻하게 맞아 주고 아껴주신 어르신들, 선후배, 동지들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며 앞으로 소중한 인연을 영원히 간직하고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심위는 윤 후보의 총선 불출마에 따라 11일 김태흠 후보를 공천 확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