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온 뉴새마을운동ㆍ자원봉사와 연계,‘3농 혁신’에 범도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특히 자원봉사는 일시적 개별적 봉사가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촌마을(도내 4,544)과 사회단체ㆍ기업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차원의 상생봉사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본 계획은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인식전환 및 따뜻한 충남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그 내용을 보면 ▲사회단체ㆍ기업체 등과 도내 희망마을과 1:1자매결연 ▲환경개선 등 마을 필요사항 발굴과 정기적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구삼회 도 자치행장국장은 "지난 3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ㆍ시군 직원(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ㆍ토론회를 가졌으며, 3월중에 봉사대상 농촌 희망마을을 조사하고 4월중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5월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농촌마을 봉사 활동으로 ‘3농혁신’ 등 범도민적 공감대형성과 참여는 물론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활동 모델을 제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