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보증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철수)은 오는 23일 보령우체국 4층(보령시 궁촌동 소재)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에 남부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더 나은 보증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보령지점이 개점되기까지는 이준우 충남도의원의 도정질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영업점 개설을 끊임없이 요청해 결실을 맺게 됐다.

이준우 도의원은 “이번 충남신용보증재단 보령지점의 개점으로 신용보증업무를 보기 위해 멀리 공주, 서산까지 가야했던 보령지역 소재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원거리이동에 따른 경제적, 시간적 제약 등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되었으면 한다”며 보령지점 개설에 기대감을 전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보령지점은 “충청남도 및 재단의 대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책에서 소외된 영세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근접지역에서 밀착 지원하게 돼 민원 편의에도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찾아가는 보증서비스’를 통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신용보증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내 16개 시ㆍ군 중 천안, 공주, 서산 지역에서 운영해 오던 지점을 지리적 접근이 불편한 보령, 서천, 청양 등 남부지역에도 신속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충청남도중소기업육성자금의 공급이 더욱 원활해짐은 물론 충청남도 및 보령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