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3일까지 대천여자중학교에서 운영된 겨울방학 중등 영어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이 원어민과 대화하고 있다.

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관내 중학교 희망 학생 50명, 보령시 영어교과교육연구회 교사 10여명이 함께하는 겨울방학 중등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 18일 문을 열어 23일까지 6일 동안 총 40시간의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영어 체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영어 사용 능력 신장을 목표했다.

각 중학교에서 영어교사와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함께 참여해 협력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영어캠프는 12명의 학생들이 소그룹을 이뤄 상황별 활동중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외국과 유사한 환경에 적응함으로써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초점을 맞춰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영회 교육장은 “최근 영어교육의 붐과 함께 공교육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영어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보령교육청은 학생들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다양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계획ㆍ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공교육 신뢰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