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장 회의에서 청룡초 임병익 교장이 대표로 ‘반부패 청렴 서약서 결의문’낭독을 하고 있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은 지난21일 오후 보령지역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장 50여명을 대상으로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 및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불법찬조금품 근절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교장 50여명은 반부패 청렴 서약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새학기를 맞아 학부모에게 불법찬조금 모금 강요 행위, 촌지, 금품수수, 향응제공 및 접대행위 등 불법행위를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확고한 근절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보령교육지원청은 최근 청렴도향상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불법찬조금 근절 대책을 수립하여 각급 학교에 시달하고 자체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혁주 교육장은 교육장 서한문을 통해 “불법찬조금 모금 근절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전달회의에서 가정통신문 발송 등 사전예방활동 강화 및 적극적인 홍보로 교육계의 청렴문화 정착 및 비리 척결에 앞장서는데 각급학교장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교육가족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