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에서는 19일 방과후학교 교실로 운영한 오카리나반의 연주회가 열렸다.

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리춘호)는 19일 오전 10시 영어체험교실에서 방과후학교 교실로 운영한 오카리나반의 연주회가 동대초 교직원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우지윤(동대초) 교사 지도로 김지훈(2학년) 학생 외 9명이 참여해 지난 달 21일부터 오카리나를 배우기 시작해 이번 연주회를 갖게 됐다.

처음에는 호흡법과 소리내기부터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은 운지법과 연주곡을 익혀 이번 연주회에서 각각 동요 1～2곡과 연주곡 1곡씩을 연주하고 마지막으로 합주곡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리춘호 교장은 “오카리나는 연주법만 익힌다면 작고 가벼워서 언제 어디서나 연주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오카리나를 익힌 학생들이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