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학교폭력 예방결의대회에서 선서를 통해 폭력과 금연을 다짐을 하고 있는 대천여중 학생들

대천여중(교장 신항용)은 ‘친구사랑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학교폭력과 흡연예방에 대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친구사랑주간’에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폐해를 스스로 깨닫고 느끼도록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문예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친구 간에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옥관당에 모인 학생들은 학교폭력 근절과 금연에 대한 선서를 시작으로 교장선생님의 말씀과 보령경찰서 여성청소년 이주헌 계장의 강의를 들었다.

신항용 교장은 “바른품성 5운동을 생활화한다면 학교폭력이나 흡연과 같은 일들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칭찬, 질서, 공경, 봉사, 나라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자”고 말했다.

이주헌 계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우정으로 지킬 수 있다”며 “진정한 우정을 쌓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우정을 강조하고, “학교폭력이 벌어지면 즉각 117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미진 학생(1학년)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았으며, 어려워 하는 친구가 있으면 잘 도와주고 여러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야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