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원예클리닉에서 화분 분갈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조환)는 도시민의 생산적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수경재배기술을 이용한 베란다 텃밭조성과 베란다 원예 교육을 시작하여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금년에는 어린이집에 텃밭농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농촌체험 등 교육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까지 베란다 텃밭조성 사업에 참여 했거나 관심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수경재배용 쌈채류 모종 4종을 무상 배부했으며, 자체 제작한 ‘텃밭 채소 가꾸기’ 교재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 농업기술센터 생활원예 체험온실을 활용하여 원예클리닉, 분갈이체험, 텃밭체험 코너를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클리닉은 도시민들이 거실이나 아파트 베란다 등 실내에서 가꾸는 화분에 대해 병해충, 생리장애 등을 진단하고 치료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로 이곳을 방문하면 병든 꽃과 화분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며, 직접 화분갈이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령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화분관리 및 분갈이 재료는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며, 원예클리닉 서비스로 가정 및 사무실에서 방치되는 화초가 없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