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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본격 착수

9월말까지 하루 50명의 근로자가 참여

2010년 01월 25일 (월) 16:27:45

조광석 기자

ksym0517@hanmail.net


공공산림가꾸기사업 발대식 모습

보령시는 21일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숲 가꾸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서비스 일환으로 마련됐다.

9월말까지 하루 50명의 근로자가 참여하게 돼는 이번 사업은 주요도로변과 생활권 주변 산림내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 숲 가꾸기 사업과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된 산물을 이용하는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수집된 산물은 사업원료와 바이오에너지, 저소득층 땔감지원, 우드 및 톱밥생산 축산농가 지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봉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참여근로자에게 총 5억원의 인건비가 지급돼 경제난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집된 산물을 이용하고 산림재해를 예방해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