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달 23일 명천초, 주산초, 대천중학교 등 과학실험교구 선진화 추진 대상학교 65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도교육청 지원금 1,000~1,200만원과 자체 예산 500만원 내외를 투입해 최신 과학실험교구를 확충하고, 노후된 과학실험교구를 최신 모델로 교체한다.

도교육청은 탐구ㆍ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과학실험교구 선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65교를 지원해 총 139교를 지원한다.

임승훈 도교육청 창의인재육성과장은 “충남교육청이 지향하는 탐구ㆍ실험 중심의 과학실험 여건 조성을 위해 과학실 현대화 사업에 이어 과학실험교구 선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50개 학교 이상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워 탐구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과학실험교구 선진화 사업' 대상 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