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복지 기본계획 지표를 선정하기 위해 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2013~2022년 보령시 복지마스터플랜 용역’을 공고했으며, 1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용역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복지 종합계획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개년간 지역사회복지의 특성과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다.

용역은 중기계획(2013~2017년)과 장기계획(2013~2022년)을 목표로 경로, 여성, 아동,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 등 복지 전 분야에 대해 시민들의 복지욕구 및 자원조사를 실시ㆍ분석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나눔 보령' 포괄적 기부시스템 콘텐츠를 개발해 복지기관과 단체 등이 상시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복지 방향은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사회복지 전달체계에서 민간부문의 참여가 중요시 되고 있고, 사회복지의 양적 증대에도 불구하고 빈곤층은 줄어들지 않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는 낮아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복지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게 됐다.

이시우 시장은 “보령시 최상의 복지 목표를 설정해 사회복지분야 정책 방향제시하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눔 문화와 복지 정착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