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전국을 무대로 야간에 빈사무실에 침입 빠루를 이용 철제금고를 파손하고 그안에든 현금 등을 절취한 전문털이범을 검거했다.

27일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2005년 9월초순경부터 2009년 12월말 경까지 보령시 대천동 435번지 소재 피해자 편모씨가 운영하는 대흥산업(주)사무실 창문을 통하여 침입 사무실 안에 있던 철제금고를 파손하고 현금179만원을 절취한 것을 비롯, 전국을 무대로 총36회에걸쳐 1억3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강모씨(당31세)을 절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고 전했다.

피의자 강모씨(31세)는 일정한 주거가 없으며, 이전에도 특가법위반(절도)으로 2회 처벌을 받은후, 교도소에서 만기 출소. 2005년 9월 초순경부터 지난해까지 상습적으로 경기. 강원. 충청. 전남북. 경상도등지를 배회하면서 주로 심야시간대 빈 사무실을 골라 창문 유리창 등을 깨고 침입하여 소지하고 있던 빠루를 이용 철제 금고를 파손하고 금품을 절취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보령경찰서는 검거된 피의자를 상대로 그동안 범행지에 출장 수집된 자료를 통하여 피해사실 등을 확인하고,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전국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하여. CCTV확인 등 타 경찰서와 공조수사를 통하여 공범관계 및 여죄수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